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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창
작성일
 
2009/05/19 17: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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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기도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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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



   제가 기도할 줄 모르던 시절에 하나님께서 어려운 시련을 주셨을 때 무작정 제가 가지고 있는 기도 제목을 위해서 기도를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저의 기도제목을 위해서 기도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응답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나름대로 믿음이 성장한 지금의 위치에서 보면 말그대로 어린 아이와 같은 기도를 드렸던 것이지요.

  그러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

   아마도 기도생활을 안하던 사람들이 막상 기도가 필요해서 하려고 할 때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할지 마음이 답답하고 말문이 열리지 않는 것을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지상 명령이기 때문에 누구나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것이지만 사람의 영적인 상태에 따라 하나님께서 받기를 원하시는 기도제목이 다소 상이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 무엇과 어떤 것을 기도하기를 원하시는지 가르쳐 달라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같은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할 때도 있지만 신앙과 영적인 상태에 따라 하나님께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기도하게 하시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기도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들 각자에게 받기 원하시는 것을 드릴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도하기를 원하시는지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물으며 나아갈 때 떠오르게 하셔서 기도하게 하시기도 하지만 성령님의 강권적인 임재를 통해 기도해야 할 부분들을 마치 토해내는 것처럼 성령님께서 간구하게 하시기도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무엇과 어떤 것을 기도해야 할지를 고민하기보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기도하면서 온전히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맡긴다는 것은 내 자신이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염려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내 자신이 끌어안고 있는 문제들을 하나님 앞에 내놓으며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 내어놓기를 원하시는 문제는 자신이 붙잡고 있고 하나님께는 그렇지 않은 것들을 내놓으며 기도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기도해야할 부분들을 자신이 끌어 안은채 고민하고 염려한다고해서 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되 나머지 응답의 부분은 믿음을 가지고 맡겨야 합니다. 기도해야할 부분은 우리들의 몫이지만 응답의 부분은 하나님의 주권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기도는 하지만 맡기지 못하고 고민하고 염려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고민과 문제들을 하나님께 맡긴 것이 아니라 자신이 끌어안고서 전전긍긍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 온전치 못한 삶을 살아온 죄인됨을 진실한 마음으로 고백하고 회개하면서 자신을 통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회개가 없는 기도는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받을수가 없고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받지 못하는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무엇인가를 계획하며 하려고 하거나, 하고 있을 때 예기치 못한 고난이나 어려움을 만났을 때는 하나님께서 왜 지금 이 때에 고난과 어려움을 주셨는지에 집중하면서 하려고 했거나, 하고 있는 것들을 하나님 앞에 내려 놓으며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고난과 어려움을 통해서 깨닫게 하고자 하시는 것이 내 자신이 앞으로 하고자 하는 것과 현재 하고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지만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는 더 중요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요, 올려지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드리지 못한다면 아무리 오랜 시간을 드리며 기도한다고해도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을 드리지 못한채 응답을 받지 못할 뿐만아니라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기도는 우리들의 힘과 노력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통해 간구되어지는 것이므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분들을 기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을 철저히 구하고 의뢰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을 의뢰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고 우리들의 간구하는 바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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