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에 나오는 한 가난한 소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년은 돈을 빌려 수백 개의 달걀을 산 후
배를 타고 카이로로 갑니다.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는 동안, 소년은 누워 공상에 잠깁니다.
'카이로 시장에 도착하면, 먼저 달걀을 팔아야지.
그리고 남은 돈으로 좋은 옷감을 사서 집으로 오는 거야.
그럼 여자들이 몰려들어 그 옷감을 사겠지.
옷감을 판돈으로 빚을 갚고,
나머지 돈으로 암양 한 마리를 사야겠다.
양을 잘 기르면 새끼 양을 적어도 두 마리는 낳게 될 거야.
그럼 그 암양과 새끼 양을 팔아 암소 한 마리를 사야지
암소가 송아지를 낳은 다음,
그 두 마리를 팔면 하인을 고용할 만큼 큰돈이 생길 거야.
그럼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리 와라!
저기 가라! 하고 부려먹을 수 있겠지.
그 하인이 말을 안 들으면, 엉덩이를 걷어차야지.
그래, 이렇게…'
공상에 사로잡힌 소년은
하인의 엉덩이를 걷어차는 흉내를 내다가 실수로 그만 달걀이
든 바구니를 걷어차고 맙니다.
바구니는 나일강으로 풍덩 빠집니다.
달걀은 순식간에 강물 속으로 사라지고,
소년의 꿈은 산산이 부서지고 맙니다.
말만 많고 공상만 하는 사람들은 큰 일을 못합니다.
복잡하고 혼란만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 나라와 교회에는
'죽도록 충성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